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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가원 기출문제/7차(2005-2011)

2009학년도(2008년 시행) 대학수학능력시험(수능) 기출문제/정답

by 김피 2017. 7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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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학년도, 2008년에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(수능) 기출문제/정답 입니다.


등급제가 폐지되고 표준점수제로 바뀐 09 수능은 전체적인 난이도와 변별력이 괜찮았다고 평가되지만, 수리영역에서 불쇼가 펼쳐졌다. 07, 08년처럼 1등급이 90점대 초반에서 갈릴 줄 알았던 수리는 1등급 컷이 가형 82, 나형 79점으로 전년 대비 18, 16점이 떨어지면서 희대의 불수능으로 이름을 남겼다.

이 해 많은 학생들이 "이런 걸 어떻게 100분 내에 다 풀어"라며 점심시간에 탄식과 눈물을 쏟아냈다. 당시 수리 영역 성적이 그대로 상위권 대학 배치표와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. 또한 외국어의 난이도가 전년에 비해 상승했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. 사회문화에서는 4%라는 사상 최악의 정답률을 기록한 문제도 있으며, 경제에서는 괴악한 계산 문제가 대거 출제되어 1등급 컷이 37점으로 나타났다. 근데 웃기는 건, 수능 역사 상 가장 괴랄맞은 난이도를 지닌 시험임에도 전 영역 만점자가 나왔다는 것(...) 무려 7년 만의 기록이라고 한다.

당시 환일고에 재학 중이던 박창희 군이 특기자 전형임에도 불구하고 총점 570점으로 표준점수 사상 최고점을 기록하여, 2000학년도 이후 최초의 전 영역 만점자가 되었다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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